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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교를 다니다 보면 ‘재적’, ‘제적’, ‘자퇴’ 같은 단어들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.
특히 학사경고를 여러 번 받았거나, 장기 휴학 중일 때
“혹시 나 제적된 건가…?” 하고 걱정되는 순간도 생기죠.
이번 글에서는 ‘제적’의 정확한 의미, ‘재적’과의 차이,
그리고 제적증명서 발급 방법까지
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정리해드릴게요.

📘 제적 뜻: 학교에서 학적이 말소되는 상태
‘제적(除籍)’이란 말 그대로 학적부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.
쉽게 말하면, 더 이상 해당 학교의 학생이 아닌 상태를 말하죠.

주요 제적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정해진 등록 기간 내 등록하지 않음 (미등록 제적)
- 출석 부족 또는 학사경고 누적
- 자퇴 후 행정처리
- 징계로 인한 퇴학
- 장기 무단 휴학 또는 연락두절
제적이 되면 학적이 소멸되고, 다시 복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🔍 재적과 제적, 뭐가 다를까?
많은 분들이 **‘재적’과 ‘제적’**을 헷갈리곤 합니다.
하지만 이 둘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.

재적 | 현재 학교에 소속된 상태 | 휴학 중, 복학 예정인 학생 |
제적 | 학교에서 학적이 삭제된 상태 | 퇴학, 자퇴 처리된 학생 |
✔️ ‘재적’은 학교에 등록되어 있는 상태,
✔️ ‘제적’은 학교에서 완전히 제외된 상태라는 점을 꼭 기억해두세요!
🧾 제적증명서 발급 방법
제적 상태가 되면 ‘제적증명서’ 발급이 가능합니다.
이는 주로 편입, 군 입대, 타 기관 제출용 서류로 사용됩니다.
발급 방법
- 해당 학교 행정실 또는 홈페이지 접속
- 증명서 발급 메뉴에서 ‘제적증명서’ 선택
- 인증 절차 후 출력 또는 우편 요청 가능
- 일부 학교는 정부24 또는 민원24에서도 발급 가능
📌 주의: 제적 처리일로부터 수년이 지나면, 학교 폐지·통합 등의 이유로 발급 불가한 경우도 있음
이럴 땐 교육청이나 학교법인에 문의해야 해요.
❓ 자주 묻는 질문 (Q&A)
Q. 자퇴하면 제적인가요?
👉 네. 자퇴는 ‘자의에 의한 제적’으로 처리됩니다.
Q. 제적되면 복학 가능할까요?
👉 불가능합니다. 제적은 학적 소멸이라 재입학 또는 편입만 가능합니다.
Q. 의대생이 제적되면 국가고시 못 보나요?
👉 맞습니다. 의사국가시험(국시) 응시는 ‘해당 연도 재학생 또는 졸업 예정자’만 가능하므로
제적 상태에선 응시가 불가합니다.
✅ 마무리 정리
- ‘제적’은 학적 말소, ‘재적’은 소속 유지 상태
- 제적 증명서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에서 발급 가능
- 학사경고나 등록 미이행 등으로 제적되지 않도록 주의
- 의대생 등 특정 전공의 경우 제적 시 불이익 큼 (국시 응시 불가 등)
혹시 지금 ‘제적’ 상태인지 헷갈리신다면,
학교 행정실에 문의해 정확한 학적 상태부터 확인하세요!